작년 개성공단 생산액 14.4% 증가

작년 개성공단 생산액 14.4% 증가

입력 2012-01-23 00:00
수정 2012-01-23 1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北근로자 4만8천708명..사상최고

지난해 개성공단 생산액이 전년보다 1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개성공단 생산액은 3억6천986만달러로 2010년 전체의 3억2천332만달러보다 14.4% 증가했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12월치까지 더해지면 생산액 증가율은 더 커질 전망이다. 1~11월까지 생산액은 전년보다 25.7%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개성공단 월평균 생산액은 올해 1월 3천105만달러를 돌파한 뒤 2월(2천535만달러)를 제외하고는 모두 3천만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생산액 증가는 노동집약적인 개성공단 특성상 꾸준히 증가하는 북측 근로자 수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측 근로자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4만8천70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2010년 말 4만6천284명에서 거의 1년 사이에 2천424명이 늘어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