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박근혜, 부정부패와는 절대 악수 안해”

이정현 “박근혜, 부정부패와는 절대 악수 안해”

입력 2012-08-08 00:00
업데이트 2012-08-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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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인격권 짓밟지 말아야..허위사실엔 엄중대처”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8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측근ㆍ친인척일지라도 (부정부패 사건에) 걸리면 바로 죽는다, 죽인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인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4ㆍ11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박 전 위원장은 부정부패와는 절대 악수하지 않는 사람으로 누가 어떤 식으로 책임을 질지는 수사 결과를 보고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한 박 전 위원장을 향한 각종 공세에 대해 “아무리 선거라지만 상대방의 인격권을 이렇게 짓밟는 것은 여기까지만 하면 좋겠다”며 “네거티브도, 흑색선전도 한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을 둘러싼 시중의 각종 소문을 열거하면서 “박 전 위원장은 대통령후보이기 이전에 여성이고 사람인데 민망해서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며 “허위사실에 있다면 엄중하게 법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박 전 위원장을 ‘그년’이라고 표현한데 대해 “명색이 4선 국회의원, 사내대장부라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한데 대해 검찰에 고발하는 것은 법이 아깝다”며 “그 당의 수준을 짐작하는 것으로 끝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 은수미 의원 측은 ‘박 전 위원장이 용업업체 컨택터스의 경호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는 질문에 “절대 사실이 아니며 박 전 위원장은 경호회사와 계약을 맺어 경호를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은 의원을 상대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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